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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여행

[아르헨티나 바릴로체] 산 카를로스 데 바릴로체 5박 6일(2) - 캄파나리오(Cerritos Campanario) 언덕, 라파누이

by maylane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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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D+77~79 (230401~03)
캄파나리오 언덕 전망대 가기

평화롭고 한적한 바릴로체,, 그리고 매일매일 아름다웠던 집 앞 호수뷰,,

바릴로체 호수

바릴로체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캄파나리오 언덕에 가는 날이다. 시내에서 20번 버스를 타고 30~40분 정도 가면 캄파나리오 언덕에 도착할 수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통 카드인 수베(Sube)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20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샤오샤오 호텔까지도 갈 수 있다.

샤오샤오 호텔은 미리 예약해야 된다고 해서 캄파나리오까지만 가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입구로 가면 전망대까지 갈 수 있는 리프트 티켓을 살 수 있다. 왕복 2,200페소(약 8,000원)인데, 걸어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물론 보지는 못했지만..

그냥 스키장 리프트처럼 생겼다. 뒤로 보이는 호수가 엄청 예뻤다.

리프트를 타고 도착하면 보이는 전망대다. 전망대 옥상으로 가면 360도로 보이는 파노라마 뷰가 엄청나다. 이게 모두 다 호수라고..

360도 파노라마 호수 뷰다. 날씨도 좋고 풍경도 예쁘고,, 남미에서 거대한 자연을 너무 많이 봐도 조금 시시한 느낌(?)도 들었지만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호수 전망의 간이매점? 카페? 에서 커피 한 잔. 뷰가 좋고 커피도 괜찮은 편이었다.

다시 리프트 타고 내려가는 길. 사람이 많아서 줄을 오래 서야 한다고 들었는데 아무도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다시 20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서 라파누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다.

라파누이

라파누이는 바릴로체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 초콜릿 가게인데, 초콜릿뿐만 아니라 젤라토 아이스크림, 케이크, 커피, 식사 등 다양한 걸 판다. 심지어 매장 안에 아이스링크장도 있었다. 이땐 부활절이라 토끼들이 매장을 점령했다..

라파누이 부활절

평소에 초콜릿을 많이 먹지 않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먹어봐야지.. 하고 한 번 먹었던 게 거의 매일 출석도장을 찍게 되었다. 초콜릿 전문점이라 그런지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종류별로 먹어봤는데 다 나쁘지 않았다. 심지어 카카오 90% 초콜릿까지 사 먹었다.

라파누이 아이스크림

까르푸에서 고기와 와인 사서 저녁 식사. 아르헨티나는 고기와 와인이 맛있고 저렴해서 마트에서 그냥 사 먹어도 꽤 괜찮았다.  

바릴로체에 액티비티도 많다고 하지만 특별한 걸 안 해도 시간이 슝 잘 갔던 바릴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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