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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상을 살아내다보면, 눈부신 햇살조차 화가날 때가 있다(?) 눈치 없이 날씨는 왜 이렇게 좋은가 싶어서.
‘대낮에 어디 좋은 데서 맥주나 한잔 하면 좋겠어’
‘여유롭게 커피나 하면 참 좋겠다’
이런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하지만 막상 여행지에 가면 여유를 즐기러 갔음에도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 전전긍긍이다. 이러고 있으면 안되지. 이것도 봐야되고 저것도 봐야되고. 남들이 가는 곳, 유명한 곳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저 내가 좋으면 되는 걸?
발길 닿는 곳으로 가서 대낮에 햇살만 쬐어도 그게 힐링인데.. 조금 더 빨리 깨달았으면 좋았을 여유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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