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5월에 다녀온 독일 소도시 여행 정리.
쾰른 (Cologne)
쾰른 대성당(Cologne Cathedral)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인 쾰른 성당에 갔다. 쾰른에 간 목적은 단순히 독일에서, 아니 유럽에서 꽤 유명한 이 성당 때문..
엄청난 규모의 성당 그리고 엄청난 인파에 압도됐다. 사진 한 장 찍으려고 뒤로 뒤로 가면서,, 와-아,, 이 엄청난 곳은 뭐야,,
가까이서 보면 어디 하나 허투루 조각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교했다.
성당 내부 구경은 입장료가 없고 전망대 올라가려면 돈을 내야 된다. 사람이 너무 많았고 올라가는 데 30분 정도 빙글빙글 좁은 계단을 올라가야 된다고 해서.. 패스
쾰른 성당 구경하고 근처에 산책까지
브레멘 (Bremen)
어릴 적 동화로 봤던 브레멘 음악대의 그 브레멘! 아기자기하고 당일치기에 딱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던 곳이다.
브레멘에서 가장 유명한 브레멘 동상! 청동으로 만들어진 건데 당나귀 다리를 잡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색깔이 변한 상태..ㅎ
브레멘 시청사, 성당 구경. 도시가 아기자기하고 걸어 다니기 좋았다.
지인짜 맛있는 커피도 먹고 수제 사탕 가게 가서 사탕도 사고 진짜 하루 컷이면 완벽하게 충분한 브레멘!!
뒤셀도르프
기차 타고 도착한 뒤셀도르프. 독일 기차역은 다 다른 분위기로 너무 예쁘다.
사실 뒤셀도르프는 큰 특징이 없다고 느꼈지만,, 독일 속 작은 아시아(?) 같았다. 유럽에서 손꼽히게 큰 한인마트인 하나로 마트, 반찬 가게 등도 있었고 한인 미용실도 여러 개였다. 한식당도 물론 많고... 라멘 파는 일식당도 많았다.
Takumi 가서 일본 라멘도 먹고 되너도 먹고 뒤셀도르프 강도 구경했다.
하나로 마트 가서 장을 봤다. 유럽 최대(?) 규모의 아시아 마트답게 입이 떡 벌어졌다.. 라면 종류도 진짜 많고 각종 장류, 양념장, 김치는 기본이고 반찬 코너도 따로 있었다. 떡이나 삼각김밥도 팔고 있었고.. 깻잎 모종까지 없는 게 없다. 사진은 없지만 뿌듯한 장바구니,,
첼레 (Celle)
독일의 동화마을이라 불리는 첼레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으련만.. 그래도 개성 있는 각기 다르게 생긴 목조 건물들이 쭈욱 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이게 다 잘 보존된 독일의 전통 가옥이라고 한다. 첼레 성도 예쁘고 산책하기도 좋았다. 흐린 날씨만 빼면 완벽한 반나절 컷,,
하노버 (Hannover)
하노버는 딱히 볼 건 없지만.. 굉장히 정비도 잘 되어 있고,, 독일스러운 곳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은 곳이다. 유일한 관광지라 불리는 요 하노버 시청. 미술관처럼 예쁘다.
요 뒤쪽으로 길 따라가면 물가 따라 큰 공원이 있는데 산책하기도 좋고, 강을 바라보는 바 같은 곳도 있다.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
함부르크 (Hamburg)
독일에서 스페인으로 넘어가기 위해 잠깐 들렀던 함부르크. 엘픽하모니, 항구 등 걷다 보면 구경거리가 꽤 쏠쏠하다.
함부르크 시청이 보이는 카페에 앉아 사람 구경하기. 유럽은 걷다가 걷다가 걷다가 아무 데나 앉아서 커피 먹는 게 낙이었다,,
그리고 함부르크 명물(?) 버거리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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