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8 [볼리비아 라파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 라파즈, 텔레페리코 타기, 란사 시장 세계여행 D+49 (230302) 라파즈 텔레페리코 - 마녀시장 - 란사 시장 볼리비아의 행정 수도인 라파즈(La paz),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이기도 하다. 중심부가 해발 3,600m 정도. 가장 특이했던 건 시내 교통수단이 케이블카란 거였다. 텔레페리코(Teleferico)라고 부르는 케이블카는 지하철과 비슷한 시스템이었다. 호선은 색깔로 나타냈고 환승역도 있어 그야말로 관광용이 아닌 단순 교통수단이었다. 이 케이블카가 만들어진 것도 교통 체증이 너무 심해서라고.. 가격은 1회에 3볼이라 우리에겐 부담 없는 수준이지만 현지인들에게는 꽤나 비싼 가격이라고 한다. 우린 케이블카를 재미로 여러 번 탔는데 그때마다 케이블카를 타는 사람들은 관광객 혹은 부유층에 해당하는 말끔한 현지인들이었다. 그리고 케이.. 2023. 4. 16. [페루-볼리비아] 쿠스코에서 푸노 거쳐 코파카바나로. 살아서 도착할 수 있을까 싶었던 푸노에서 보트로 국경 넘기 D+45, 46 (230226~0227) 페루-볼리비아 국경 넘기원래 쿠스코에서 아레키파로 가는 버스를 예매해두었는데 시위로 길이 막혀 3일 전에 취소가 됐다. 페루에서 볼리비아 간 국경 또한 육로로 넘을 수 없었다. 국경은 커녕 푸노까지 버스도 시위로 길이 막혀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육로가 열리길 마냥 쿠스코에서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비행기를 타고 리마를 거쳐 볼리비아 라파즈로 갈 수 있었지만 코파카바나가 포기가 안됐다. 아무리 생각해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래도 현지인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 파비앙을 찾아갔다. 그 전에 우리가 다른 여러가지 것들, 예를 들어 이 버스회사는 어떤지 이 도시는 어떤지 등을 물었을 때, 여기는 괜찮고 어떤 건 위험하고를 잘 설명해주고 진.. 2023. 4. 16. [멕시코 과나후아토] 멕시코시티 근교 여행 - 토토의 도시 과나후아토, 발콘 델 시엘로, 타코 맛집 D+34~35일차 (230215~16) 멕시코시티 근교 과나후아토 3박 4일 멕시코시티에서 버스로 약 5시간 걸리는 과나후아토 가는 날. 과나후아토는 영화 토토의 도시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과나후아토에서 3박 후에 어차피 멕시코시티로 돌아와야 되서 터미널에 큰 짐들은 맡기고 배낭만 가지고 가기로 했다. 터미널에 짐 맡아주는 곳이 세군데 쯤 됐다. 가격은 배낭 크기에 따라 다른데 우리 짐은 3일하고 반나절 정도 하니 360페소(약 24000원)였고, 과나후아토에서 돌아다닐 땐 맡기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프리메라 왕복 버스비가 둘이서 약 20만원(약 2900페소) 정도였다. 지금 생각하면 멕시코 버스비가 꽤나 비싸다. 중남미에서 버스 5시간이면 단거리로 취급하던데.. 우리에겐 첫 장거리 버스였.. 2023. 4. 8. [멕시코시티] 프리다칼로 미술관, 그리고 코요아칸에서의 하루 세계여행 D+33일차, 멕시코 여행 8일차 (230214) 프리다칼로 미술관을 예약해둔 날이다. 일주일 전 쯤 예약했는데 원하는 날짜와 시간은 없었다. 겨우 겨우 12시 45분으로 예약을 했다. 1인당 250페소였는데 세금인지 수수료까지 해서 둘이서 535페소(약 36,000원)였다.지하철 타고 프리다칼로 미술관이 있는 동네인 코요아칸에 가서 동네구경을 하다가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갔다. El pescadito라는 해산물 타코집. 체인점이라 시티에 여러 지점이 있었지만 한 번도 못가봐서 여기로 왔다. 주로 생선 타코나 새우타코를 많이 먹는 듯하다. 또띠아 위에 생선 튀김, 새우 튀김을 올려주고 양파, 토마토, 샐러드 등 원하는 걸 말하면 다 올려준다. 잘 모를 땐 추천..! 소스도 고를 수 있지만 모르니까.. 2023. 4. 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반응형